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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임진록] '소환사' 이상준 대회 우승 '패패승승승' 역전

[블소 임진록] '소환사' 이상준 대회 우승 '패패승승승' 역전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 결승전
▶이상준(솬사샛별, 소환사) 3-2 김창현(x미야모토 무왕x, 검사)

신예 '솬사샛별' 이상준이 'x미야모토 무왕x' 김창현을 꺾고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준(솬사샛별, 소환사)은 1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 결승전(5전 3선승제)에서 김창현(x미야모토 무왕x, 검사)을 '패패승승승' 접전 끝에 3-2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명승부였다.

1차전은 이번 비무제 첫 손에 꼽을 만한 명경기였다. 이상준의 가공할 체력 회복력을 의식한듯 김창현은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퍼부었으나 이상준은 급히 탈출기를 사용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체력 회복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선 이상준은 김창현의 체력을 제로에 가깝게 깎아냈다.

체력바가 9(이상준):1(김창현)에 이르렀을 만큼 절체절명의 순간, 김창현의 컨트롤이 빛을 발했다. 이후 김창현은 능수능란한 치고 빠지기로 이상준과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다. 4분 50초 가까이 쉴틈없이 벌어진 치열한 공방전 끝에 김창현은 모두의 탄성 속에 결국 경기를 역전시켰다. 여느 선수라면 포기했을 경기를 남다른 '멘탈'과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낸 것.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창현은 2차전에서 손쉬운 승리를 취했다. 시작하자마자 경기를 끝내겠다는 듯 26연타를 작렬시킨 김창현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며 2연승을 따냈다.

3차전부터 반전이 벌어졌다. 3차전은 절치부심한 이상준의 집중력이 빛을 발한 한 판이었다. 소모전 양상을 벌이던 초반 이후 이상준은 소환수를 통한 누르기를 2연속 성공시키면서 체력 우위를 가져갔다. 김창현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던 1차전과 유사한 양상으로 흘렀지만 이상준이 승리하는 다른 결과로 이어졌다.

4차전은 체력 회복을 앞세운 '소환사' 이상준이 승리하며 2-2 동점을 이끌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창현은 40연타를 작렬시키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이상준은 다시금 거리를 벌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타이밍을 잡고 시전한 누르기가 성공하면서 풀세트 접전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5차전에서 이상준은 소환수로 지속적으로 김창현의 타게팅을 방해, 차분히 경기를 이끌며 야금야금 김창현의 체력을 소모시켰다. 이후 김창현은 집중하며 경기 반전을 이끌려 했으나 이상준과의 심리전에 말리면서 결국 패배, 이상준은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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