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피파3'로 본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 가능성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715014091357_20140617150315dgame_1.jpg&nmt=26)
넥슨이 서비스하고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한 인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이하 피파3)'로 한국이 속한 H조 조별리그 시뮬레이션을 100회 실시한 결과,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 확률은 약 22%로 나타났다. 또 최소한의 승점을 4점(1승 1무 1패) 이상으로 가정했을 때 37%의 확률로 한국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에는 ‘피파온라인3’의 ‘월드컵 모드’를 바탕으로 개발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16강 진출 시나리오 중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경우가 54%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러시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승점 1점 획득)했을 경우에는 16강 진출 확률이 35%, 러시아 전에서 패한 경우를 가정했을 때에는 16강 진출 확률이 17%로 조사됐다.
![[이슈] '피파3'로 본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 가능성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715014091357_20140617150315dgame_2.jpg&nmt=26)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한국은 H조에 포진한 3개국(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중 알제리와 유일하게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알제리와 100전 31승 45무 24패를 기록하며 전적에서 근소한 차로 앞섰다.
한국이 알제리전에서 최소 1점 이상의 승점을 챙길 확률은 76%로 나왔고, H조 경기 중 가장 높은 평균득점(1.27골)과 가장 낮은 평균실점(0.9골)을 기록, 선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승리할 경우 ‘압승’ 확률도 높았다. 승리한 경기 중 절반이 넘는 경기에서 두 점차 이상의 승부가 나왔다. 한국 득점원을 살펴보면 ‘손흥민’이 평균득점 0.29골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해 기대주임을 입증했고, 그 뒤를 ‘박주영(0.21골)’과 ‘구자철(0.19골)’이 이었다.
알제리와 대등한 승부가 예측되는 현 상황에서 첫 상대인 러시아와 최소 비긴다면 16강의 문은 넓어진다. 마지막 상대가 H조 최강팀이자 우승후보 벨기에여서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두 경기에 백병전을 펼쳐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두 경기 모두 승리해 일찌감치 안정권에 입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성 있는 목표는 두 경기를 패하지 않는 것이다. 더 나아가, 1승 1무의 성적으로 승점 4점을 기록한다면 2연속 16강도 허황된 꿈이 아니다.
![[이슈] '피파3'로 본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 가능성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1715014091357_20140617150456_3.jpg&nmt=26)
러시아와의 시뮬레이션에선 한국은 100전 23승 34무 43패를 기록, 전적에서 다소 열세를 보였지만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둘 확률이 절반을 넘었고,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을 터뜨리며 이탈리아 출신의 카펠로 감독이 심어놓은 러시아의 ‘빗장수비’를 벗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전 활약이 점쳐지는 한국대표팀 선수로는 ‘손흥민’과 ‘김신욱’이 꼽혔다. 시뮬레이션 결과 알제리전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은 러시아를 상대로도 팀 내 최다 평균득점인 0.27골을 기록했고, ‘김신욱’이 0.18골로 뒤를 이었다. ‘김신욱’은 시뮬레이션 전(全)경기 서브로 출전해 풀 타임을 뛰지 못했음에도 높은 골 결정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편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와의 시뮬레이션에서 한국은 100전 14승 23무 63패라는 다소 실망스런 전적으로, 승점 1점 이상을 획득할 확률은 37%에 그쳤다. 또한, H조 3개국과의 경기 중 평균실점도 가장 높은 2.1골을 기록했다. 벨기에전 키(Key)맨으로는 ‘박주영’-‘손흥민’이 꼽혔다. 박주영은 경기당 평균득점 0.2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원으로 팀을 이끌었고, 손흥민도 평균득점 0.22골로 조별예선 매 경기 고른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맡은 장지현 축구 해설위원은 “게임을 통한 결과값이기에 조직력 등의 반영이 어렵고 게임 각국의 스탯(능력)이 승부를 좌우한 경향이 크다”며, “하지만 16강행을 위해서는 러시아와 알제리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는 시사점에 대하서는 동감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