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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교육부 장관, 황우여 의원 내정…게임업계 초긴장

[이슈] 교육부 장관, 황우여 의원 내정…게임업계 초긴장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이 교육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게임업계가 긴장 상태에 놓였다. 황 의원은 게임을 4대 중독에 포함시켜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 그런 그가 교육부 장관 자리에 오르면서 게임업계에 가하는 압박이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 장관에 황우여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출신인 황 내정자는 제물포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감사원 감사위원, 국회 교육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당대표 등을 지낸 인물이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황 내정자가 교육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게임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 내정자는 지난해 말 '게임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또 게임을 '묻지마 살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표현,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별하지 못하는 게임중독의 비극을 막기위해 게임을 4대 중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여기에 중독 문제를 신앙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게임을 중독 물질로 엮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황 내정자의 교육부 장관 내정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에 또 다른 규제 이슈가 생겨나진 않을까 우려된다"며 "아이들은 친구나 부모와의 관계 등 다른 문제 때문에 게임으로 도피하는 것인데 이를 다르게 해석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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