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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븐나이츠' 제대로 하려면 15일 쉬어야 한다?

[이슈] '세븐나이츠' 제대로 하려면 15일 쉬어야 한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대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for Kakao'(이하 세븐나이츠)를 해보려던 한 이용자는 '아이디만 만들고 15일 후에 시작하라'는 다소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일반 출석 체크보다 복귀 이용자 출석 체크의 보상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현재 '세븐나이츠'에서 진행 중인 출석 체크 이벤트는 기존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의 보상이 다르다. 기존 이용자들은 매 출석 체크를 할 때마다 1만 골드, 열쇠 10개, 명예 50개 등을 지급 받는 반면 복귀 이용자는 5만 골드, 열쇠 20개, 명예 100개 등 기본적으로 두 배 이상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귀 이용자는 출석 체크 첫 날에만 20만 골드, 열쇠 100개, 4성 선택 영웅권 3개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5일차에는 루비 300개, 29일 개근을 했을 때는 6성 영웅 선택권이 지급된다. '세븐나이츠' 이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보상이다.

기본 출석 체크(위)와 복귀 이용자 출석 체크 보상.
기본 출석 체크(위)와 복귀 이용자 출석 체크 보상.

기존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를 구분 짓는 날짜는 14일이다. 만약 2일부터 접속을 하지 않았다면 15일차인 16일부터 복귀 이용자로 적용이 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존 이용자들이 게임을 쉬면서까지 복귀 출석 체크 보상을 노리는 형국이다.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 자유게시판에는 복귀 이용자에 대한 질문이 상당수다. 복귀 이용자가 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셈이다.

짧은 주기로 다양한 신작이 쏟아지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하나의 게임이 이용자를 오래 붙잡아 놓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게임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세븐나이츠' 역시 복귀 이용자 유치를 위해 이같은 차등 보상 지급을 택했지만 오히려 이를 역이용하는 기존 이용자들의 수도 적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출석 이벤트 자체만 놓고 보면 복귀 이용자가 더 좋지만 그 이벤트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알람 이벤트 등 따지고 보면 계속 플레이하는 게 더 유리하며,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나이츠'는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RPG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공중파 TV 광고 등에 힘입어 지난 24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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