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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히어로즈, 테스트 미당첨자 발 동동…블리자드 '기다려달라'

[이슈] 히어로즈, 테스트 미당첨자 발 동동…블리자드 '기다려달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이 알파 테스트 첫 날부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알파 테스트에 당첨되지 못한 이용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히어로즈'를 즐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히어로즈'는 지난 15일 한국에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테스트는 서버와 게임의 기술적인 측면을 체크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듣는 것이 목적인 개발 단계로, 테스터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템 거래 사이트인 아이템베이에서는 벌써부터 계정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가격은 3만 원에서 8만 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과거 '하스스톤' 베타키가 활발히 거래되던 것과 유사한 풍경이다.

테스트 접속 권한을 부여하는 '파운더스 팩'을 판매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언제 당첨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히어로즈'를 즐기고 싶다는 것이다.

이처럼 기대감이 높다보니 테스트에 당첨되지 못한 이용자들의 불만도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일부 BJ들에게 테스트 자격을 우선 부여했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블리자드는 향후 알파 테스터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차 초청은 다음 주 중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테스트 목적이나 경과, 제반 환경 요인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알파 테스트 2차 초청 확정 날짜는 말하기 어렵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현재 알파 테스터 규모는 밝히기 곤란하며, 추가 선정은 주 단위로 진행되나 정확한 일정은 언급하기 힘들다"면서 "BJ들을 우선 당첨시켰다는 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게 실제로 보면 방송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누군가 불만을 제기하고, 댓글과 댓글이 옮겨지면서 부풀려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 대표작들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대전을 펼치는 AOS로, 다양한 전장, 영웅 육성 등 동일 장르 타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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