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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중국에 역전…한국 게임산업 '지원 필요하다'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
중국에 뒤쳐진 한국 게임산업을 살리기 위해 많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은 17일 국정감사에서 "똑같이 100미터를 뛴다고 했을 때 중국에 비해 한국이 30미터 뒤쳐져 있다"며 "게임이 앞으로 콘텐츠 업계에서 효자 노릇을 하려면 보다 나은 게임 진흥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중국 게임업체들의 시가총액을 보라. 다리 역할을 하던 회사가 그렇게 바뀌었다"며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한국이 만들어줬는데 이제 전세가 역전됐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중국으로 떠나는 현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각개전투로 중국에 가는 것보다 한국이 콘텐츠를 만드는 중심이 되야 한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 기획이나 디자인, 질적 수준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내수시장 활력을 찾는다면 우리가 중국에 대응할 수 있는 활로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고, 국내 게임업체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결국 많은 돈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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