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20일 부산 벡스코 1 전시관에서 지스타 출품작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네오플 이인 대표는 "'공각기동대 온라인'을 네오플에서 만든다고 했을 때 그래픽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더라"면서 "우리가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게임브리오 엔진을 썼고, 이용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플은 '공각기동대 온라인'을 개발하면서 원작 캐릭터의 외형과 고유한 능력, 다이나믹한 액션과 연출에 공을 많이 들였다. 또 게임 내 핵심 시스템인 '스킬 쉐어'를 통해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FPS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5000개가 넘는 다양한 부품을 조합해 신체를 개조할 수 있는 의체 개조 시스템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최적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이인 대표는 "'공각기동대'라는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FPS를 택했고, 또 네오플이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이기도 하다"면서 "스킬을 사용하거나 공유하는 부분에서 분명히 경쟁력이 있고, 지금까지 나온 FPS와 차별성도 확실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약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내년 상반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