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홍성주 대표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검은사막'을 통해 침체된 국내 PC온라인게임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게임은 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검은사막'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검은사막'의 출시일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의 포문을 연 홍성주 대표는 "'검은사막'의 론칭을 위해 다음게임, 펄어비스 합쳐 200명 넘는 인원들이 2년 간 많은 수고를 해왔다"면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는 '검은사막'은 방대한 콘텐츠, 논타겟팅, 오픈 월드, 중세풍 실사 그래픽 등 국내 MMORPG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대작 게임이다. 홍성주 대표는 '검은사막'을 통해 국내 게임 업계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홍성주 대표는 "PC온라인게임 업계가 침체돼 있는데 '검은사막'의 성공이 촉매가 돼 업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