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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위 N모 팀장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이슈] 게임위 N모 팀장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올해 두 차례의 사내 성추문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이번에는 뇌물수수로 물의를 빚어 파장이 일고 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사행성 게임의 등급 결정을 도와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게임위 N 모 팀장을 지난 29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남 씨에게 돈을 건넨 게임물 제작 유통업자를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N 모 팀장은 지난 9월 4일 새벽 유통업자로부터 2300만 원을 건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사행성 게임의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 것이다.

게임위는 성추문 사건 이후 정규 직원 대폭 인사개편을 통해 내부 갈등을 봉합했고, 독일 게임물등급분류기관, 청강산업대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분위기 쇄신에 힘쓰는 듯 했다.

그러나 성추문 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뇌물수수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게임위 해체 관련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게임위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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