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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15년 사활 건 게임업체, 올해 운세는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가고 '청양의 해' 을미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굵직한 온라인게임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라 이용자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은데요. 데일리게임은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대작 게임을 출시할 업체들을 선정해 2015년 토정비결을 알아봤습니다.<편집자주>

[신년특집] 2015년 사활 건 게임업체, 올해 운세는

◆넥슨(창립:1994년 12월 26일)

넥슨은 올해 무려 9종의 신작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든어택2', '메이플스토리2', '공각기동대 온라인' 등 자체 개발작은 물론 '아르피엘', '아이마' 등 우수 퍼블리싱작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신작을 쏟아내는 넥슨의 올해 토정비결은 어떨까요?

넥슨은 2015년 일을 진행하고 재물을 얻으려면 한 번은 크게 모험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민과 갈등이 많아지게 되며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 시기입니다. 다행히 길성이 비추고 월덕과 천을이 함께하게 되니 좋은 결과가 기대할 수 있겠다고 하는데요. 또한 본업으로 얻는 수익보다 본업 이외의 분야에서 들어오는 수익이 더 크다고 하는데, 넥슨의 올해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사업적으로는 기반이 탄탄해지고, 거래처가 크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확장의 준비를 해야 하지만 무리하지 말고, 치밀하게 계획하고 천천히 여유를 갖고 진행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다만 가까운 곳에 '도적'이 있으니 지나친 신뢰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함께 일을 하는 대상과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으니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신년특집] 2015년 사활 건 게임업체, 올해 운세는

◆엔씨소프트(창립:1997년 3월 11일)

지난 지스타 2014에서 '리니지 이터널', '프로젝트혼'을 선보여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엔씨소프트는 올해 슈팅 액션 'MXM'을 내놓습니다. 그 동안 엔씨소프트가 보여왔던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이 게임은 어떻게 보면 또다른 도전입니다. 또 다수의 모바일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죠. 대작 출시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나선 엔씨소프트의 2015년은 어떨까요.

올해 엔씨소프트는 작은 것으로 큰 이득을 취할 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 욕심으로 큰 것을 들이면 오히려 화가 된다고 하는데요. 큰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먼저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움이 생기나, 해결이 될 것이니 이 가운데 얻을 것이 더 많은 해입니다. 재물은 열심히 움직이는 만큼 비례해서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일의 진행 중 초기에 어려움을 겪기는 하겠지만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뜻하지 않은 도움이 문제를 쉽게 풀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신년특집] 2015년 사활 건 게임업체, 올해 운세는

◆넷마블게임즈(창립:2000년 3월 1일)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은 넷마블게임즈가 장악했습니다.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3총사로 매출 신바람을 낸 넷마블게임즈는 하반기에도 '골든에이지', '리버스월드' 등 걸출한 신작을 선보이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크로노블레이드' 등 대작을 준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토정비결은 어떨까요?

넷마블게임즈는 큰 상인이 재운을 맞이 하였으니 천금을 다스리고 취하는 기운이라고 합니다. 시절이 봄이니 새로운 싹이 움트고 모든 것이 활기가 넘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운수가 크게 빛을 내게 되니 사업이나 상업에 능하게 되어 이득을 도모하면 크게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달빛이 밝아 어두운 밤길도 환하게 밝혀주니, 매사가 분명하고 명확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달빛은 어둠에 오는 것이니 한 차례의 큰 어려움을 겪기는 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누구에게나 있는 어려움이니 극복해야 하고, 이를 통해 얻는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년특집] 2015년 사활 건 게임업체, 올해 운세는

◆네오위즈게임즈(창립:2007년 4월 26일)

한 동안 안 좋은 일이 겹치면서 사세가 기울었던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대작 MMORPG 블레스와 MORPG '애스커'로 재도약에 나섭니다. 이 두 게임은 비공개 테스트를 거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2015년 정식 서비스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청양의 해'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날개를 활짝 펼 수 있을까요?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운세는 정말 좋습니다. 동산에 꽃이 가득 피고, 벌과 나비가 날아와 노니는 형국이라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준비한 일이 있다면 비로소 활기를 갖기 시작할 것이며, 새로운 일이라면 시작부터 좋을 것이라고 하니, '블레스'와 '애스커'에 더욱 기대감이 쏠립니다.

재복성이 크게 들어 있으니 재물이 문으로 들어오기 쉽게 도와주는 성향이 나타날 것이며, 막혔던 한 가지의 일이 재물이 들어오는 길을 막고 있었지만 한 번의 고비를 이겨내면 답답하게 느껴졌던 재물이 계속해서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신년특집] 2015년 사활 건 게임업체, 올해 운세는

◆엑스엘게임즈(창립:2003년 4월 5일)

엑스엘게임즈는 올해 '문명 온라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세션제 MMORPG'라는, 기존 MMORPG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틀어버린 이 게임은 벌써부터 수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문명 온라인'과 더불어 두 종의 모바일게임까지 준비 중인 엑스엘게임즈의 올 한해는 어떨런지요.

큰 상인이 재운을 맞이 하였으니 천금을 다스리고 취하는 기운입니다. 시절이 봄이니 새로운 싹이 움트고 모든 것이 활기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일이 바빠지고 하는 일이 많아진다는 뜻인데요. 좋은 의미로 바쁜 해가 될 것이니 시간을 게을리 사용해서는 된다고 합니다.

또한 때가 된 연꽃이 이내 만개할 기운이니 결실이 또한 크고 아름다운 년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연꽂은 인연과 부귀를 상징하는데요. 유독 재물의 흐름이 좋은 시기이니 재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많고 들어오는 재물의 크기도 매우 클 것이라 합니다.

[신년특집] 2015년 사활 건 게임업체, 올해 운세는

◆컴투스(창립:1998년 7월 31일)

컴투스는 지난해 글로벌에서의 성과로 괄목할 만한 매출 급성장을 이뤘습니다. 올해도 가장 관심이 쏠리는 모바일게임사로 꼽히는데요. '서머너즈워' 이후 또다른 히트작을 준비 중인 컴투스의 올해 운세는 어떨까요.

컴투스의 올해 토정비결은 태평한 잔치에서 군신이 함께 즐기니 그 모습이 아름답고 좋기가 그지없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또 봉황이 붉은 조서를 머금은 괘를 얻었으니 태을귀인이 임하여 길성을 크게 하고 운수를 대통하게 한다고 합니다.

다만 십리길 길가에서 관인이 말을 버리니, 어려운 일을 한 번은 겪는다고 하는데요. 마음에 상처가 되는 일은 고민을 길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길고 긴 강물에 돛을 올리니 순풍이 불어오고 바람에 배를 맡기듯 순리에 순응하면 얻음이 큰 해라고 하네요.

[신년특집] 2015년 사활 건 게임업체, 올해 운세는

◆스마일게이트(창립:2002년 6월 11일)

그 동안 조용했던 스마일게이트가 껍질을 깨고 나와 창공을 노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신작 '로스트아크'로 말이지요. 영상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했던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중인 MMORPG입니다. 올해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버전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네요.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뜻하고 계획한 일이 이루어질 기운이 크니, 매사에 정진하는 노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산과 연못이 서로 기를 통하니 이루고자 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니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여의주를 문 용의 형상을 이룰 것입니다.

또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는 지혜가 생기니 점차 형통해 크게 얻음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능력이 빛을 발하고 성장하게 되니, 소속된 분야에서 위상이 커지고 위치가 굳건해진다고 합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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