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엔씨 3800억 ‘빅딜’ 뒤엔 윤재수 CFO가 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21619325267598_20150216193507dgame_1.jpg&nmt=26)
윤 CFO는 “우수한 모바일게임 및 기술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것을 첫 번째 미션으로 삼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취임을 기점으로 엔씨소프트는 활발한 투자를 벌였다. 게임 외적인 투자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2월 3일 전자결제회사 KG이니시스(대표 김관승)에 450억, 2월 14일 바이너리(대표 김경헌)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같은 날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에 3800억 원이란 거액을 배팅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비즈] 엔씨 3800억 ‘빅딜’ 뒤엔 윤재수 CFO가 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21619325267598_20150216193507dgame_2.jpg&nmt=26)
그간 엔씨소프트 최대 베팅은 2012년 3월에 1220억 원에 사들인 엔트리브가 최대 ‘빅딜’이었지만, 그 3배가 넘는 돈을 경쟁사라 할 수 있는 넷마블게임즈에 투자했다. 아직까진 두 회사의 ‘빅딜’의 속내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만, 넥슨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텐센트가 주요 주주로 있는 넷마블과 맞손을 잡은 것 자체로도 의미는 상당하다.
3800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엔씨소프트가 어떻게 마련할지, 투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등은 1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지겠다만 한가지 분명한 건 윤 CFO 주도의 투자 및 M&A는 여전히 진행형이란 것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투자에 대한 엔씨소프트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며, “지속적인 투자는 앞으로도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