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프로야구매니저, 이벤트 버그로 수천만원 '왔다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1617072600964_20150316184318dgame_1.jpg&nmt=26)
지난 12일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매니저'에서 특정 금액 이상 유료 구매를 하면 고급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두 가지 버그가 발생, 전체 데이터를 되돌리는(롤백) 사건이 발생했다. 게이머들은 회사 측 잘못을 이용자들에게 떠넘기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선수 카드에 한 번에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훈련권, 특히 '플래티넘 훈련권'은 얻기가 매우 어려워 이번 이벤트는 시작 전부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상 내역을 확인한 엔트리브소프트는 오전 10시 20분 점검을 공지했다. 하지만 공지만 했고 점검은 하지 않았다. 점검은 다음날 오전 12시 10분으로 늦춰졌다.
이 같은 엔트리브의 대응에 이용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인지했으면 곧바로 수정을 해야지, 점검을 늦춘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일부는 과도한 혜택으로 인해 점검 직전까지 이용자들이 결제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점검을 연장했다는 의견도 내놨다.
버그는 이후에도 발생했다. 점검 연장 공지 후 '행운의 서포트 카드'를 개봉할 때 게임 내 재화인 PT가 나오는데 이를 실제 현금으로 인식한 것. 1000만 PT가 현금 1000만 원과 같은 가치를 지니게 된 셈이다. 덕분에 몇몇 이용자들은 플래티넘, 프리미엄 훈련권을 적게는 수십 장에서 많게는 수천 장씩 지급받았다
엔트리브소프트 측은 해당 버그를 파악하자마자 즉시 서버를 닫았다. 11시 10분부터 2시 10분까지 긴급점검을 통해 추가 지급된 사용자 데이터를 기존 수치로 되돌리고, 점검 보상 아이템을 지급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해 '프로야구매니저' 담당자는 "버그로 인해 실제 사용금액 이상의 캐시 리워드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수정 이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 형평성을 위해 10시 20분으로 예정돼 있던 점검 시간을 다음날 오전 12시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되돌린 것에 대해서는 "두 번째 버그는 모든 이용자가 아닌 특정 이용자에게만 발생했다"면서 "해당 이용자들에게 초과 지급된 부분은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트리브는 해당 사안에 대해 기간제 아이템 150분 연장, 럭키코인 20개, 구단 플래티넘 30장을 보상으로 내놨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