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리뷰] 원작의 맛 잘 살린 '공각기동대온라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817542958709_20150408175618dgame_1.jpg&nmt=26)
이 게임은 유명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IP로 만든 FPS라는 점, 그리고 네오플이 개발을 맡았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오플은 원작의 느낌을 게임 곳곳에 잘 녹여내면서 FPS의 손맛도 함께 살렸다.
◆익숙하고 간결하다
'공각기동대온라인'에 처음 접속하면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뭔가 대단한 거라도 가르쳐줄 줄 알았건만 이동, 스킬 사용, 사격이 끝이었다. 일반 FPS와 다른 점이 있다면 Q로 스킬을 사용하고, E로 동료들의 스킬을 받아 쓸 수 있다는 것 정도.
로비 화면은 '서든어택'과 닮았다. 왼쪽에서 게임모드를 선택하고 목록에서 방을 선택해 들어가면 된다. 이번 테스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는 팀 섬멸, 거점 점령, 거점 폭파 등 세 가지다.
![[5분리뷰] 원작의 맛 잘 살린 '공각기동대온라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817542958709_20150408175618dgame_2.jpg&nmt=26)
팀 섬멸은 킬을 점수로 환산해 더 높은 점수를 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고, 거점 폭파는 수비와 공격 진영으로 나뉘어 공방을 펼치는 일반적인 FPS 룰을 따른다.
약간 독특한 모드는 거점 점령인데, 맵 곳곳에 위치한 중립 건물을 5번 차지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최대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 중립 건물을 차지한 팀에게는 강력한 전차로봇인 타치코마가 주어지기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피튀기는 접전이 펼쳐진다.
아직 즐길 수는 없지만 화면 상단에는 에피소드, 비밀조직, 은신처 수사 등의 카테고리가 존재, PVE 모드도 즐겨볼 수 있음을 암시한다.
![[5분리뷰] 원작의 맛 잘 살린 '공각기동대온라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817542958709_20150408175619_3.jpg&nmt=26)
또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무기고, 상점을 통해 전장에 진입하기 전 세팅을 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총기도 AK47이나 M4A1 등 익숙한 것들이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원작 느낌, 캐릭터, 사운드 'OK'
게임 이름이 '공각기동대온라인'인 만큼 원작의 맛을 얼마나 잘 살렸는지가 관건. '공각기동대온라인'은 로딩 일러스트부터 배경, 맵, 캐릭터 등 원작의 세계관을 잘 담아냈다. 전반적인 그래픽부터 캐릭터 움직임까지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또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게임 내 그대로 구현하는 한편 간단한 캐릭터 소개와 어떤 스킬을 쓰는지 설명하면서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라도 거부감없이 캐릭터에 대해 배우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5분리뷰] 원작의 맛 잘 살린 '공각기동대온라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817542958709_20150408175619_4.jpg&nmt=26)
캐릭터를 고르고 게임에 들어가 총을 갈겨봤다. 사실감 넘치는 총기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았다. 네오플은 이용자들이 실제 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실내와 실외, 근거리와 원거리, 단사와 연사, 1인칭과 3인칭 등 하나의 총기 사운드라도 다양한 상황에서 각각 녹음해 사실성을 높였다.
테스트인지라 많은 총기가 준비돼 있진 않지만 사운드 하나만으로 해외 유명 게임들을 넘겠다는 것이 네오플의 목표인 만큼 앞으로 업데이트될 총기에서 어떤 소리가 날지 기대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갈 길 멀다
일단 '공각기동대온라인'은 재미있다. 두 시간 가량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매칭을 계속했다. 하지만 그 뿐이다. 뭔가 특별한 게 없다. '공각기동대온라인'이 아니라 그냥 새로 나온 FPS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래픽 퀄리티도 아쉽다. 네오플이 '공각기동대온라인'을 만든다고 했을 때 이용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바로 그래픽이다. 네오플은 항상 액션성은 잘 살리지만 그래픽에서는 후한 점수를 주기 힘들었다.
![[5분리뷰] 원작의 맛 잘 살린 '공각기동대온라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817542958709_20150408175619_5.jpg&nmt=26)
'공각기동대온라인'도 마찬가지다. 네오플이 가장 잘 다루는 브리오 엔진을 사용해 퀄리티를 최대한 끌어올렸지만 2015년에 나올 게임 치고는 그래픽이 부실한 것이 사실. 게임을 즐기다보면 '그래픽 퀄리티를 더 높일 순 없느냐'는 이용자들의 채팅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세브로MN23 등 '공각기동대'에 등장하는 가상 총기의 부재도 아쉬운 부분이다. 캐릭터나 배경 등 세세한 부분에서 원작 느낌을 잘 살렸지만 총기는 일반 FP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첫 CBT임을 감안하면 '공각기동대온라인'의 발전 가능성은 활짝 열려있다. 훌륭한 사운드와 준수한 타격감, 개성 넘치는 원작 기반 캐릭터들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총기도 추후 SF적인 총기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 테스트를 기대해 보자.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