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히어로즈, OBT D-1…시장 판도 바뀌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917583714867_20150519175916dgame_1.jpg&nmt=26)
최근 몇 년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고착 현상을 보였다. 출시 10년이 지난 '스타크래프트'나 '리니지'가 여전히 견고한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고,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같은 MMORPG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는 20일 '히어로즈'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블리자드는 '히어로즈'만의 강점을 비롯해 특별한 PC방 혜택, e스포츠 리그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블리자드의 대표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히어로즈'는 첫 공개부터 지속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만큼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거센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히어로즈, 강점은?
AOS 장르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이다. 수십종이 넘는 캐릭터들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고, 어떤 아이템을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스킬을 먼저 올려야 하는지 등 말 그대로 '공부'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히어로즈'는 다르다. 최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초보 이용자들도 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먼저 '실바나스', '케리건', '우서' 등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그들이 사용하는 스킬도 원작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캐릭터의 특성을 파악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얘기다.
기존 AOS 게임들의 경우 초보와 고수가 한 공격로에서 맞붙는다면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난다. 고수들의 학살이 이어지면서 결국 초보는 게임을 포기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히어로즈'는 팀플레이를 강조하는 만큼 과감히 개인 레벨을 버리고 팀 단위 경험치 및 레벨 시스템을 도입했다. 팀원들과 동일하게 레벨이 오르기 때문에 초보라 할지라도 반복 플레이를 통해 빠르게 게임을 숙달할 수 있는 셈이다.
또 '히어로즈'는 아이템이 없다. 단지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만 찍으면 된다. AOS 게임은 각 캐릭터마다 사용하는 아이템이 다른데, 수십종의 아이템 트리를 외우는 것도 초보 이용자들에게는 곤욕이다.
다양한 전장이 있다는 점도 '히어로즈'의 강점이다. 각 전장마다 승부의 열쇠가 되는 오브젝트가 있는데, 이를 차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투가 펼쳐지고,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등 이용자들은 매번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다.
◆블리자드, '히어로즈' 성공에 두 팔 걷어붙였다
블리자드는 19일 '히어로즈'의 PC방 혜택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용자들은 PC방에서 모든 '히어로즈'의 영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게임 내 경험치 및 골드 또한 각각 50%씩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또 PC방 전용 탈것도 2개가 제공된다.
특히 모든 영웅 무료 사용 혜택은 영웅리그 참가에 대한 장벽을 낮춰주는 등 실질적인 장점으로도 작용한다. '히어로즈'의 여러 게임 모드 중 하나인 '영웅리그'는 계정 레벨 30레벨 이상을 달성하고, 개인이 보유한 영웅 수도 10개 이상이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그러나 영웅 수가 10개 미만이라도 PC방에서는 영웅리그를 즐길 수 있다.
골드 및 경험치 50% 추가 획득도 상당히 파격적인 혜택이다. 경쟁작인 'LoL'의 PC방 골드 및 경험치 추가 획득량이 20%인 점을 감안했을 때 두 배 이상의 수치인 것. 여기에 친구 보너스, 전투 자극제의 추가 획득량이 더해지면 이용자가 체감하는 혜택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블리자드는 '히어로즈'의 정식 국내 e스포츠 리그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찌감치 '히어로즈' 게임단이 만들어졌고, 블리자드도 이들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어로즈' 리그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롤챔스'를 위협할 정도까지 성장할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오는 20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는 '히어로즈'는 6월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