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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홍규 대표 "이데아, PC감성 모바일로 완벽 이식"

넷마블앤파크 김홍규 대표.
넷마블앤파크 김홍규 대표.
"'마구마구' 개발사라고 소개해 왔는데, 앞으로는 '이데아' 개발사로 알릴 것이다. '이데아'로 기존 모바일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다."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모바일게임 '이데아'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이데아'를 통해 PC 게임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감정을 모바일로 이식시키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PC 속 기능을 모바일로 옮기는 게 아니라 그때 느낌이나 감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며, "생각을 전환해 플랫폼 간의 차이를 고려하면서도 동일한 재미를 줄 수 있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데아'에는 PC게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파티플레이, 길드전, 실시간 전투 등이 강조됐다.

단행본 4권에 달하는 방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3151개의 아이템과 2000여개의 스킬이 존재한다. 아이템에 따라 스킬이 변동되는 시스템을 채용해 캐릭터의 다양성과 아이템 수집의 재미를 추구했다. 게임음악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영화 '트랜스포머', '진주만' 등에서 음악을 담당한 스티븐 자브론스키가 22개의 테마 음악을 작곡했다.

김홍규 대표는 게임을 소개하며 감성에 젖기도 했다. '이데아'는 넷마블앤파크의 첫 PC RPG 'A3'를 근간으로 한다. 한 때 프로젝트명 'A4'로 개발되다 3년 전부터 모바일로 방향을 틀었다. 때문에 기존 모바일 게임보다 PC 게임이 가진 장점을 더 담아낼 수 있었다.
김 대표는 "3년 전 이 자리에서 PC 야구게임의 종결판이라 생각했던 '마구더리얼'과 '마구감독이되자'를 발표했다. 그 게임들과 회사의 근간이 됐던 'A3' 서비스는 중지된 상태다. '마구마구'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지금,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이데아'에 담았고 최선을 다해 게임을 알리고 서비스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데아'는 7월 국내 출시되며 4분기에 원빌드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게임과는 달리 '이데아'는 카카오나 네이버 도움 없이 자체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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