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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프트맥스, '이너월드' 종료...게임 서비스 '0'

[이슈] 소프트맥스, '이너월드' 종료...게임 서비스 '0'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가 개발한 온라인, 모바일게임 서비스가 모두 중지된다.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4', '트레인크래셔', '주사위의잔영' 등 차기작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1분기 매출 3995만원을 기록하면서 주식거래도 정지당했다. 사실상 매출이 없는 상태에서 발행한 사채로 회사를 운영해야할 처지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1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소프트맥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이너월드' 서비스를 6월 30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7월 11일 출시된 '이너월드'는 서비스 720여일 만에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번 서비스 종료 발표에 따라 '이너월드'는 6월 15일부터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가 차단될 예정이며, 6월 30일까지 서비스 종료를 앞둔 파이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로써 소프트맥스는 서비스되는 게임이 없는 23년 차 게임 개발사가 됐다. 소프트맥스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SD건담캡슐파이터'는 5월 29일 서비스가 종료됐다. 캐시카우였던 '테일즈위버'는 10년 영업권을 넥슨에 70억 원에 팔아 넘겼다. 1분기 실적발표서 보여주듯 매출을 일으킬 어떠한 게임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소프트맥스는 4월 24일 85억 전환사채(CB)를 발행했지만, 2018년까지 원금에 추가적인 이자까지 갚거나 주가가 오르기만을 기다려야한다. 게다가 실적악화로 주식거래도 중단된 상태다. 사채를 통해 차기 게임들을 흥행시키지 못하면 회사가 도산할 가능성도 있다.

PC 패키지 게임으로 내로라하는 개발력을 과시했던 회사의 몰락을 지켜보는 이용자들은 씁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처음에는 사람들 관심도 많고 잘 나갈듯 했는데 아쉽다', "소맥이 최후의 마지노선까지 밀린 것 같다", "이젠 정말 창세기전4 뿐이야"라는 등의 소회를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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