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히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다. 엔씨문화재단은 2013부터 스페셜올림픽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올해는 한국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스페셜올림픽은 케네디 미 대통령의 누이동생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1963년 미국 메릴랜드서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일일 캠프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조셉P 캐니디주니어 재단의 후원을 받아 1968년 첫 대회를 개최했다.
올림픽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고, 패럴림픽이 장애에 도전한다면, 스페셜올림픽은 조화와 평등을 꾀한다. 운동을 통해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돕는 게 목적이다. 3위까지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하지만 입상을 못한 선수들에게도 꽃을 달아준다. 성적순만이 아닌 추첨을 통해 대표를 정하는 종목도 있다. 그만큼 경쟁 보다는 참여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김대경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기획총괄 부장은 "운동이 지적장애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유아기 때 운동을 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된다"며, "발달장애 아동들을 조기에 발견해 운동을 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사회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신체장애 보다 정신적인 발달장애 비율이 높다고 한다. 부모들의 이러한 장애를 숨기고 꺼리다 보니,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결국은 사회적인 적응도 늦어져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연습과정이자 통로가 될 수 있지만 국내선 사회적 관심이 낮다. 외형적으로 일반인에 가깝게 보이는 이들이 펼치는 스포츠가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는 패럴림픽과 비교해 시각적인 감동이 덜하기 때문이다.
김대경 부장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을 물론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음에도 관심이 적은 것은 아쉽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엔씨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은 “2013년 강원도 평창에서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까지 열렸지만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지도는 높지 않다”면서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문화재단은 2015 LA 스페셜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응원 홈페이지(www.sokorea.or.kr/2015la)를 만들어 선수들을 격려·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천=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