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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씨, e스포츠팀 독립…'블소 토너먼트' 날갯짓

[이슈] 엔씨, e스포츠팀 독립…'블소 토너먼트' 날갯짓
최근 엔씨소프트가 e스포츠 전담팀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행중인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을 비롯해 여름에 시작할 시즌2, 나아가 'MXM'까지 자사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에 힘을 싣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지난달 14일 막을 올린 '블소 토너먼트'는 8강 마지막 경기와 결선만을 남겨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블소 토너먼트'에 8강 풀리그 제도를 도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현재 3승3패인 선수가 4명이나 될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으며, 매 경기 화끈한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청자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 현장 이벤트를 비롯해 승부 예측, 비무 일일 퀘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매회 현장 유료 좌석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e스포츠 전담팀을 통해 '블소' e스포츠 강화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주목 받고 있다. 또 '블소 토너먼트 시즌2'부터는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올 연말 글로벌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블소' e스포츠 대미를 장식했던 한중 최강전 보다 볼륨을 더 키우는 것. 엔씨 측에 따르면 11월경 중국 뿐 아니라 대만, 일본 지역 최강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4개국 대표들이 자웅을 겨루는 글로벌 대회 개최가 논의되고 있다.
3분기 출시 예정인 'MXM'의 e스포츠를 올해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슈팅게임 'MXM'은 진서연, 크로메데, 데스나이트 등 엔씨 대표작들의 인기 캐릭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엔씨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이다.

특히 AOS 룰로 5대5 대결을 펼치는 핵심 콘텐츠 '티탄의유적'은 또하나의 인기 e스포츠 콘텐츠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를 두 개 골라 태그를 하면서 다이나믹한 전투 상황을 연출할 수 있고, '티탄'을 통해 일발역전도 가능하다.

'MXM'은 '리그오브레전드'나 '히어로즈오브더스톰'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내세워 e스포츠팬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김택진 대표가 직접 'MXM' e스포츠화를 언급한 만큼 게임 출시 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나면 본격적인 e스포츠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 관계자는 "예전에는 e스포츠팀이 '블소' 사업팀 산하에 있었지만 지금은 독립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블소 토너먼트 시즌2'도 곧 시작하고, 앞으로는 'MXM' 대회도 열릴 것이니 엔씨소프트의 e스포츠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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