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블레스'의 파이널 테스트 실시 첫 날인 17일 난항을 겪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열린 테스트 서버가 불안정해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부터 잦은 서버 다운까지 여러 오류들이 발생,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친 것.
특히 게임을 즐기기 위한 첫 단계인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와 설치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지적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또한 서버 안정화 작업을 위해 긴급 검검이 시작된 오후 2시 이후로 4시 22분, 5시 4분 세 차례 서버가 다운되어, 즐길만하면 서버가 닫힌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클라이언트 최적화 미흡으로 인한 램 누수 현상과 서버 동기화 문제는 테스트 단계이니 만큼 이해 가능하지만, 다이렉트X 설치 안내 미흡으로 인해 다이렉트 9.0으로 재 설치해야 해결되는 문제 등은 단순한 준비 소홀이 아니냐는 게 이용자들의 의견이다. 현재 '블레스'는 오류 해결 공지 글이 아닌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렉트를 설치할 경우 다이렉트10으로 안내되고 있다.
접속이 불가능한 2서버
네오위즈 측은 잦은 서버 다운으로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끼친 것을 사과하는 의미에서 2시 45분까지 한 번이라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캐릭터에 300루메나(게임 캐시)를 우편으로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많이 몰려 서버에 문제가 있었다. 해결을 위해 서버 증축도 계획하고 있다"며 "서버 문제는 밤을 새서라도 해결해 내일은 쾌적한 서버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