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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5] 넥슨,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실시간 시청자 20만 '훌쩍'

[지스타15] 넥슨,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실시간 시청자 20만 '훌쩍'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지스타 2015 B2C관에 참가해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넥슨이 e스포츠로도 재미를 보고 있다.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 e스포츠의 열기가 게임 자체의 인기 상승 요인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는 것.

넥슨은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2015'를 진행했다.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피파온라인3' 첫 공식 국제대회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은 지난 12일, 13일 네이버 최고 동시시청자수 10만 명을 달성했다. 14일 펼쳐진 3, 4위결정전은 12만 명이 시청했고, 스포TV 유튜브 e스포츠 채널에서는 9만명이 시청했다. 20만 명 이상이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을 지켜보고 있는 셈이다.

사전 판매한 티켓도 2000석 모두 매진됐다. 특히 넥슨은 표를 사전에 구입하지 않은 팬들에게는 경기 시작 전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하면서 사전 예매자와 지스타 관람객 모두를 배려했다. 사전 예매자 400명, 선착순 400명 등 매회 800명의 관중들이 벡스코 그랜드볼룸을 가득 메웠다.

또한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이 진행되는 동안 '피파온라인3' 동시접속자수는 15만 명을 상회했다.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에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면서 이용자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넥슨 홍보실 최진영 과장은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2015'는 국제 e스포츠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피파온라인3'가 가진 e스포츠로서의 재미와 가능성을 다양한 형태의 리그로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의 총상금은 약 3억3000만 원으로, 역대 '피파온라인3' 대회 중 최대 규모다.


부산=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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