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이진우 실장이 한 말이다. 그는 무리한 일정으로 게임 콘텐츠가 미비하는 등의 문제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면서도 빠르게 오픈해 시장을 선점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PC 버전으로 출시된 '아제라'를 리메이크한 작품 '아이언하트'는 웹젠과 국내 개발사 '팀버게임즈'가 협력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로 게임 내에 끊임 없이 등장하는 게임 연출 영상과 '마갑기'를 이용한 전투 및 협력, 경쟁 콘텐츠가 가장 큰 특징이다.
수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친 PC 온라인 게임 '뮤레전드'도 소개됐다. 공개테스트를 준비 중인 '뮤레전드'의 개발 방향과 추가 콘텐츠를 공개하며 테스트를 통해 개선 중인 게임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슈] 웹젠 '뮤레전드', 경쟁 보다는 내실로 승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2612294520368_20161026123403dgame_1.jpg&nmt=26)
OBT를 기존에 발표했던 일정보다 연기한 이유는?
임형준= 글로벌 CBT 이후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내년 1분기로 목표를 잡고 열심히 개발 중이다.
'뮤레전드'와 '아이언하트'의 지스타 시연 버전은 어느 정도 분량이 공개되는지?
정연국= 모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버전으로 준비 중이다. 대부분의 콘텐츠를 체험해보실 수 있을 것이다. 지스타에서 이용자들에게 공개하고 임펙트를 주기 위함이다. 준비는 다 되어 있다.
조준범=별도의 빌드를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2차 CBT 수정 보완한 버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생각보다 많은 이용자분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라 일반 이용자들이 체험해볼 수 있게 기존 빌드를 수정 보완한 버전으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간에 플레이를 끊는 형태는 아니고 자유롭게 체험을 진행하다가 자연스럽게 이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리니지이터널', '로스트아크' 등의 동장르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 시장 경쟁에 대해 어떻게 예상 하는지?
이진우=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뮤레전드'를 '리니지이터널'이나 '로스트아크'와 경쟁 구도로 만들고 계신데, 경쟁을 위해 무리한 일정 등은 지양하고 있다. '뮤레전드'가 줘야할 3D RPG, MMORPG로써의 재미를 잘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가장 빠르게 오픈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등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약속한 일정대로 론칭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다.
![[이슈] 웹젠 '뮤레전드', 경쟁 보다는 내실로 승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2612294520368_20161026123403dgame_2.jpg&nmt=26)
'아제라'의 모바일화를 선택한 이유는?
임형준= 이 질문을 많이 받았다. '아제라'가 크게 성공한 게임이 아니기 떄문이라고 본다. 후속 게임이 아니라 리메이크라고 보시면 좋겠다. 개발사가 왜 실패했는지를 굉장히 잘 분석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잘 만들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중국 MMORPG와 국산 MMORPG의 개발력 차이가 있을지?
임형준=중국 게임의 경우 PC 게임 때와 같다고 본다. 원하는 콘텐츠를 국내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점을 중국 게임 개발사 보다는 국내 개발사가가 잘 한다고 본다.
'아이언하트'의 권장 사항이 궁금하다.
정연국= 그래픽 옵션과 최적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버전으로는 겔럭시 S3 정도의 스펙을 권장하며 겔럭시 S4부터는 원활하게 돌아간다.
마갑기가 소울메이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는데, 어떤 요소가 그렇게 만드는 지?
정연국= 변신도 구현돼 있지만 마갑기를 특화하면 캐릭터 공격력 등의 증가하는 특성이 구현돼 있다. 업데이트 이후 싱크를 맞춰 전용 마갑기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외형이 변하는 등의 추가적 부분도 구현할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