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스타 2016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 넥슨관 콘셉트와 35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이슈] 넥슨, 지스타서 신작 35종 공개! '역대 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0811214606320_20161108112256dgame_1.jpg&nmt=26)
넥슨의 이번 지스타 슬로건은 '라이프 비욘드'다. 현실을 넘어 또 다른 즐거움의 세계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라이프 비욘드'는 넥슨이 창립 초기에 사용했던 슬로건이다. 게임회사로서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많은 고민과 도전이 있었던 창립 슬로건을 내세웠고,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모든 게임을 출품했다는 설명.
이번 지스타 B2C관은 넥슨의 400부스가 중앙을 꽉 채운다. 먼저 좌측 140부스에서는 온라인 게임, 우측 150부스에서는 모바일 게임 신작의 시연 버전을 준비했다. 또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계단식 시연 방식을 확장, 좀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250대의 PC, 340대의 모바일 기기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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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부스 규모의 중앙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신작 영상 및 이미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지스타 기간 내내 이용자 대상 쇼케이스, '피파온라인3' e스포츠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부스 외벽에는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네코제' 부스가, 아래 쪽에 배치된 50부스에는 넥슨 주요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자리하고 있다.
넥슨의 35종 출품작 중 직접 시연을 해볼 수 있는 게임은 모바일 13종, 온라인 6종 등 19종이다. 나머지 16종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PC 온라인게임 존에서는 출시가 임박한 '하이퍼유니버스'와 작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니드포스피드엣지'를 즐길 수 있다.
또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페리아연대기'를 비롯해 '천애명월도', '아스텔리아', '로브레이커즈' 등 베일에 싸여있던 다수의 신작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슈] 넥슨, 지스타서 신작 35종 공개! '역대 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0811214606320_20161108112259_3.jpg&nmt=26)
모바일 신작들도 눈에 띈다. 레고 IP를 활용한 '레고 퀘스트앤콜렉트', 코에이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개발 중인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IMC게임즈의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리메이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테일즈런너리볼트' 등 유명 IP 기반의 신작들이 모바일게임 존을 수놓는다.
더불어 네오플에서 개발하고 있는 '이블팩토리', '애프터디엔드', 데브캣스튜디오의 고전 리메이크 퍼즐액션게임 '로드러어원' 등 독특한 게임들도 넥슨 지스타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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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넥슨은 재미있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보여드리고자 이번 지스타는 그 어느 때보다 게임으로 꽉 찬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지스타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부산과 서울에서 다양하게 준비된 게임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를 작은 넥슨 지스타 부스로 운영한다. '지스타 인 넥슨아레나'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와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