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넷마블-엔씨 모바일 게임 '신바람'…넥슨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2213393040958_20161222134116dgame_1.jpg&nmt=26)
반면 '3N' 중 맏형인 넥슨은 모바일 시장에서 좀처럼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넥슨은 12월 들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기존 흥행작들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것.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던 '삼국지조조전온라인', '메이플스토리M'은 각각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 5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또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HIT'는 30위, 지난 8일 출시한 '리터너즈'는 62위에 머물러 있다. '피파온라인3M'이 7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모바일 게임이라기 보다는 온라인 버전과의 연동 앱 성격이 짙은 만큼 '피파온라인3' 업데이트에 따라 순위 변동 폭이 크다.
다만 내년은 기대해볼만 하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굵직한 대형 IP 기반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다. '던전앤파이터: 혼'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레고®퀘스트앤콜렉트', '다크어벤저3', '파이널판타지XI리부트',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모바일로 체질을 개선한 넷마블은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펄펄 날고 있고, 3N 중 가장 늦게 모바일 사업에 뛰어든 엔씨소프트는 첫 프로젝트인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매출 1위에 올려놨다.
2017년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놓고 넥슨의 고심이 깊어지는 이유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