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지난 8일, 마블 역사상 가장 개성 넘치는 영웅들로 알려진 '데드풀'과 팀 '엑스 포스'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업데이트 하루 뒤인 오늘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며, 기존 23위에서 20계단 이상 순위가 상승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출시돼 3주년을 맞은 '마블 퓨처파이트는'는 '모두의마블'과 함께 넷마블을 대표하는 장수 효자 타이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4월과 7월에 각각 실시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앤트맨과 와스프' 업데이트 직후에도 국내 양대 앱마켓에서 10위권에 재진입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다. 새로운 영웅이 추가될 때 마다 매출 순위가 급상승하는 '마블 퓨처파이트'만의 독특한 흥행 공식이 성공한 셈이다.
한편, 넷마블은 이러한 눈에 보이는 업데이트 이외에도 게임 구성을 새롭게 바꾸고,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퀄리티를 높이는 등 이용자가 평소 게임을 즐기며 체감하게 되는 부분들을 개선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출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게임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이용자 위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이용자 수 증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