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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투스라이프, '하스스톤' e스포츠팀 창단

상단부터 '파이어' 경동혁, '파비앙, 김규민, '알페' 김진근.
상단부터 '파이어' 경동혁, '파비앙, 김규민, '알페' 김진근.
투스라이프가 '하스스톤' e스포츠팀을 창단했다. 인터넷 방송 후원 서비스 투네이션을 운영하는 투스라이프는 '파이어' 경동혁, '파비앙' 김규민, '알페' 김진근을 영입하며 '하스스톤' 프로팀 '투네이션'을 창단했다. '섀도우버스' 프로게이머인 '사일런트슬레이어' 오병민 영입에 이은 행보로, 3명의 선수는 '하스스톤' 팀 오버로드에서 함께 활동해 챔피언십 2017 윈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리더를 맡은 '파이어' 경동혁은 팀 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VSL하스스톤 팀 매치, 하스스톤 챔피언십 2017 스프링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개최된 모든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파비앙' 김규민은 개인전과 팀 경기 모두 경쟁력을 갖췄다. VSL 하스스톤 팀 매치 우승, 타이중 메이저 16강 등 개인경기와 팀 경기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으며, 팀에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로 꼽히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알페' 김진근은 선수로 활동하다 휴식기를 가진 뒤 팀에 합류했다. 지난 2016년 APAC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투어 서머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졌으나 투네이션에 합류하며 게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 선수 모두 현재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의 아시아 태평양 추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오는 9월 8일 진행되는 대회를 기점으로 투네이션 멤버로 개인리그와 팀리그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투네이션의 한 관계자는 "'하스스톤'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게이머에게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프로게이머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인터넷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선수들과 투네이션 서비스 간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창단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종목의 팀을 후원 및 창단해 선수들에게는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팬분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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