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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카이림, 캐릭터 복제 가능한 '도플갱어' 모드 등장

[이슈] 스카이림, 캐릭터 복제 가능한 '도플갱어' 모드 등장
다양한 모드(MOD, 이용자 변형 게임)로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 있는 '스카이림'에 캐릭터 복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도플갱어' 모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모드 전문 사이트 넥서스모드닷컴을 통해 처음 공개된 '도플갱어 모드(The Doppelganger Follower)'는 '스카이림' 게임 속 자신의 캐릭터를 복제해 추종자(Follower)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캐릭터 외형이나 목소리까지 똑같이 복제된 캐릭터를 파티원으로 데리고 다니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도플갱어' 모드를 통해 복제된 캐릭터는 외형뿐만 아니라 이름도 본래 캐릭터와 똑같이 생성된다. 다만 행동은 별도로 하게 되는데 재미있는 것은 본래 캐릭터와 복제 캐릭터간 결혼도 가능하다는 것. 모드 제작자는 설명 페이지를 통해 "당신 자신(복제 캐릭터)과 결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플갱어' 모드는 게임을 즐길 때 감상할 수 없거나(1인칭) 뒤통수만 봐야 하는(3인칭) 자신의 캐릭터 모습을 보다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쌍둥이 형제 혹은 자매를 게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다만 설치 과정이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도플갱어' 모드 이용을 위해서는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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