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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월챔] 사람인줄 알았더니 'AI'…이벤트 경기 선보인 엔씨

[블소월챔] 사람인줄 알았더니 'AI'…이벤트 경기 선보인 엔씨
◆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블라인드 매치
1경기
1세트 니콜라스 파킨슨 승 < 싱글 >패 AI
2세트 니콜라스 파킨슨 패 < 싱글 > 승 AI
3세트 니콜라스 파킨슨 승 < 싱글 > 패 AI
2경기
1세트 하오란 선 승< 싱글 >패 AI
2세트 하오란 선 승 < 싱글 >패 AI
3경기
1세트 최성진 패 <싱글 >승AI
2세트 최성진 패 <싱글>승 AI

사람과 사람의 경기인 것으로 알았지만 사람과 AI의 경기였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슈퍼 매치'에서 AI를 선보이고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했다. 경기 결과 총 7경기에서 선수들은 4승을 거뒀으며 AI는 3승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이벤트 블라인드 경기에서 선수와 AI의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상대방이 AI인 것을 알리지 않고 사람과 경기를 한다고 설명한 뒤 경기를 진행했다. AI가 경기를 펼치는 부스에는 블라인드가 내려와 사람 모습만 보일 뿐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AI인지 관객들은 알 지 못했다.

유럽 대표 니콜라스는 첫 주자로 나서 AI를 상대해 승패승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는 AI에게 패하는 듯했으나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AI의 경기 운영에 패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는 난전끝에 니콜라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중국의 하오란 선이 출전해 2:0 승리를 차지했다. 그는 초반 AI의 공격에 패색이 짙었으나 체력이 1/3정도 남았을 때 강력한 연계기를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도 그는 한번의 공격을 완벽하게 성사시키며 완승을 거두며 자신의 경기를 끝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국 대표 최성진이 출전했다. 최성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격 퍼부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반면 AI는 한번의 공격에서 강력한 연계기술을 바탕으로 대미지를 쏟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최성진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초반부터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끝내 승리하지 못하며 0대2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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