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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월챔] 블랙아웃 "2회 연속 우승도 당연하다"

[블소월챔] 블랙아웃 "2회 연속 우승도 당연하다"
"2회 연속 우승은 당연하다" 2018년 블레이드앤소울 최강팀으로 올라선 러시아의 블랙아웃이 2019년 대회에서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랙아웃은 15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진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팀 수퍼SDJB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과 상금 5000만원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블랙아웃은 고라카벤코 알렉세이와 비아체슬라프 팔라소프, 오골소프 아르 템으로 구성된 팀으로, 준결승전에서 한국팀 GC부산레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4대0 완승을 거뒀다. 준결승전에서 상승세를 탄 블랙아웃은 결승전에서도 중국을 만나 4대0 완승을 기록했다.

우승후 기자 인터뷰 시간에 고리카벤코 알렉세이는 "우리는 2년 연속 우승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블랙아웃의 시대가 열렸음을 시사했다.

다음은'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블랙아웃을 만나 우승 소감을 들어봤다.

오늘 우승한 소감은.

오골소프 아르 템: 복합적인 감정이다. 기쁘면서도 흥분한 상태인 것 같다.

고리카벤코 알렉세이: 육체적으로 지쳐 있지만 만족하고 기분이 좋다.

비아체슬라프 필라소프: 노력하고 연습한 것이 성과를 거둬 만족하고 흥분한 감정은 가라앉은 상태다.

이번 결선을 위해 얼마나 어떻게 연습을 했나.

아르 템: 작년 겨울부터 이 조합으로 팀워크를 쌓아왔다. 계속해서 스킬과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강력한 한방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2회 연속 우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알렉세이: 우리는 2회 연속 우승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승까지 가장 힘들었던 경기나 팀이 있다면.

아르 템: 부산레드와 경기가 힘들었다. 인상 깊었던 팀은 중국인데 직업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알렉세이: 부산레드팀이며 선수를 뽑자면 한준호다. 오늘 우승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래가 창창하기 때문이다.

팔라소프: 중국팀이다. 선수들이 직업을 평범하지 선택하지 않아서 인상적이었다.

AI와 경기한 소감은.

팔라소프: AI경기를 보면서 반응속도가 빠른 것이 인상적이었다.

3명이 어떻게 처음 팀을 구성하게 됐나.

아르 템: 월드챔피언십에 참여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구성하게 됐다.

우승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알렉세이: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상금을 나눠서 각자 살 집을 살 것 같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2%였는데.

필라소프: 우리팀 경기를 보지 못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의 애국심도 작용됐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아르 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러시아에서 응원해준 팬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우리의 우승을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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