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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인국의 왕이 되자! 오올블루 신작 '미니막스' 2차 CBT 돌입

[이슈] 소인국의 왕이 되자! 오올블루 신작 '미니막스' 2차 CBT 돌입
소인국을 여행한 뱃사람의 이야기 '걸리버 여행기' 속 주인공처럼 작은 이들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다룬 독특한 컨셉트의 신작이 등장해 화제다.

넵튠(대표 정욱) 자회사 오올블루(대표 김남석)는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올 연말 글로벌 출시 예정인 신작 '미니막스(Minimax)'의 2차 비공개 테스트(커뮤니티 테스트)를 28일부터 시작했다.

'미니막스'는 실시간 타워러시 게임으로 '걸리버 여행기'의 배경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소인국'과 같은 작은 세상을 의미하는 '타이니버스(Tinyverse)'를 영문 부제로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들은 소인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인 거인이 돼 작은 챔피언과 유닛들의 전쟁을 지휘하게 된다.

[이슈] 소인국의 왕이 되자! 오올블루 신작 '미니막스' 2차 CBT 돌입

'미니막스'의 전장은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한 AOS 장르 게임의 중단 공격로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두 진영이 서로를 마주보고 위치하며 상대 본진까지 진격하는 길에 여러 포탑이 배치돼 있고, 미니언이 지속적으로 생성돼 상대 진영으로 향한다.

'미니막스'에는 소인국 최정예 용사들로 구성된 챔피언도 존재하지만 'LoL'과는 달리 이용자가 완벽히 컨트롤할 수는 없다. '미니막스' 속 챔피언은 독립적인 행동 패턴을 지녀 이용자는 중요 스킬 사용 등 제한된 부분만 조작할 수 있다. 다양한 고유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과 트루퍼 등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어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펼치며 두뇌 싸움을 벌일 수 있다.

[이슈] 소인국의 왕이 되자! 오올블루 신작 '미니막스' 2차 CBT 돌입

챔피언 성장의 개념이 따로 없다는 점은 'LoL'류 게임과는 확연히 다르고, 오히려 '클래시 로얄'과 흡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승패는 적의 포탑을 모두 철거한 뒤 본진까지 파괴하면 승리할 수 있다. 게임 시간이 길어질 경우 포탑 철거 수에 따라 승패가 나뉜다.

오올블루는 12월 스팀 정식 출시를 목표로 '미니막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28일부터 10월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테스트 서버가 열리며, 테스트 시작일인 28일에는 자정까지 서버가 상시 오픈된다. 오올블루는 테스트 서버가 열리는 시간 동안 트위치를 통해 영문과 한국어 방송을 진행한다. 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방송을 통해 게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오올블루는 2차 테스트에 이어 10월 중으로 3차 테스트를 거쳐 오는 11월 스팀을 통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12월 예정.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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