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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붉은보석, 클래식 직업 '사제' 밸런스 대개편

[이슈] 붉은보석, 클래식 직업 '사제' 밸런스 대개편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붉은보석'에서 8번째 직업 밸런스 조정을 통해 '사제' 밸런스를 대폭 개편하고 기존 시스템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밸런스가 조정된 직업은 '붉은보석'의 서비스 초기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 온 '사제'로, 대부분의 MMORPG에서 그렇듯 사제는 치유 힐 능력치나 각종 버프의 제공 등 파티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직업이지만 강한 공격력을 갖추지는 못해 키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용자들이 선택을 꺼려하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제' 밸런스 패치 역시 이러한 '사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 특히 '사제' 자체 사냥은 불가능하다는 취급을 받으며, 세 가지로 나뉘는 사제의 전직 직업 중 오직 전투사제 특성인 '디바인 엑소시스트' 이외에는 전직률이 저조했는데, 나머지 두 전직에도 많은 스킬 조정이 있었다.

예를 들어 거의 유일한 사제의 공격 스킬인 '엑소시즘 인카운터'의 경우 기존 공격횟수(2회)가 3회로 증가하고 빛 속성 공격력 추가, 언데드 악마 치명타 확률 100%의 초 강력 스킬로 개편돼 사제의 공격력이 크게 향상됐다.

그 밖에 적 공격 블록 시 빛 속성 공격력을 되돌려 주는 '세이크리드 디펜더', 강력한 빛 속성 범위 공격 추가로 보조 사제 역할에서 벗어나 메인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된 '글로리어스 서포터' 등 모든 사제의 전직 직업에 선택의 길이 열린 셈이다.

이번 밸런스 패치 이후 그동안 보조 캐릭터로서만 역할을 하던 '사제'가 각각 물리, 반격, 지식 계열의 전직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괴로울 정도로 매력적인 직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터널 무기의 강화 확률의 조정도 이뤄졌다. 1강 확률은 100%로 조정, 2강부터 7강까지 강화 확률도 기존보다 증가됐으며, 강화 시에 필요한 재료들도 큰 폭으로 줄였다. 한계돌파 시스템도 기존 4단계에서 1단계 확장됨과 동시에 각 단계별 물리계열 최대 수치도 증가됐다. 새로 추가된 5단계 한계돌파 퀘스트는 마법도시 스머그의 NPC '엔지'를 통해서 진행이 가능하다.

[이슈] 붉은보석, 클래식 직업 '사제' 밸런스 대개편


한편 10월24일부터 11월21일까지 핼러윈 코스튬을 한정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새로운 핼러윈 코스튬 패키지와 핼러윈 코쿤의 2종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패키지에 포함된 코스튬은 직업에 따라 '밤 도깨비', '오싹한 강시', '고스로리 돌' 등 재미있는 외형과 함께 '모든 능력치 20 증가'와 '획득 경험치 10% 증가' 혜택을 제공한다.

'사제' 밸런스 조정 및 다양한 시스템 업데이트와 핼러윈 한정판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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