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7일 베트남 트윈도보스 골프클럽(파72, 6579야드)에서 열리는 효성 챔피언십으로 막을 연다.
2018시즌 KLPGA투어 신인왕 및 대상을 거머쥔 최혜진과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대상포인트 경쟁을 펼친 오지현이 새 시즌 다시 경합을 이어간다.
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전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만큼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각오다 남다르다.
지난 시즌 타이틀 경쟁에 앞장섰지만 빈손으로 시즌을 마친 오지현도 새 시즌 초반 기선제압에서 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오지현은 “지난 시즌 아쉽게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어 2019시즌이 더 기다려진다. 일단 시즌 첫 승의 물꼬를 최대한 빨리 트는 것이 목표”라면서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최혜진, 오지현, 그리고 지난 시즌 최종전 우승자 박민지(20, NH투자증권)는 10시 10분 1번 홀에서 동반 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다승왕(3승)’ 이소영(21, 롯데), ‘장타여왕’ 김아림(23, SBI저축은행), 김지영2(22, SK네트웍스)의 맞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86명의 KLPGA 선수들과 해외선수 12명, 추천 선수 4명(프로 1명, 아마추어 3명)이 출전해 우승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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