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한국 강세 속 성황리 폐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21712421607805da2c546b3a21850179235.jpg&nmt=26)
한국에서 펼쳐진 첫 번째 '포트나이트' e스포츠 행사였던 이번 대회에서 한국 '포트나이트' 선수들이 해외 톱랭커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게임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신우' 정신우는 솔로 모드로 펼쳐진 1부 쇼매치에서 해외 초청 선수들과 프로게이머, 인플루언서 등 실력자들을 모두 제치고 1등을 차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부 쇼매치가 정상급 선수들 간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면, 2부에서는 유쾌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2명이 한 팀을 이루는 듀오 매치로 진행된 2부 행사는 '국민타자' 이승엽과 스피드 스케이터 모태범, 삼성라이온즈의 구자욱과 유명 게임 스트리머 우정잉, e스포츠 레전드 홍진호와 한국 대표팀 선발자 성민규, 슈퍼주니어 신동과 B1A4의 공찬, '유튜브 대통령' 도티와 '노장' 풍월량이 한 팀을 이루는 등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방송인 등 유명인들이 함께 경기를 펼쳤다.
해외 초청선수인 터너 테네이와 크리스틴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쇼매치 우승자 정신우는 듀오 매치에서도 2위를 기록, 이번 대회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시상식을 통해 총 10억 원 기부금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쇼매치 우승을 차지한 정신우 5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듀오 매치 1위 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정신우는 듀오 매치에서도 2위에 올라 한 팀이었던 '오킹'과 6000만 원의 상금을 추가로 받았으며 특별상인 최다킬 상을 받아 1000만 원의 추가상금을 받았다.
정신우는 이국종 외상외과 교수가 재직 중인 아주대학병원에 상금을 기부할 예정이며, 듀오 모드 우승 팀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어린이프로그램과 켈로우나 여성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그 외 이번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상금도 선수들이 지정한 기관이나 단체에 선수의 이름으로 총 10억 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대회는 경기를 펼친 선수들뿐만 아니라, 효린과 AOA, '쇼미더머니777' 출신의 나플라와 루피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