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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15일 출시…국내 시판가는?

[이슈]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15일 출시…국내 시판가는?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그래픽카드 신제품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메인스트림 PC용 그래픽카드의 국내 시판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7일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GTX 1060에 비해 60% 가량 성능이 향상된 RTX 2060은 오는 1월15일부터 전 세계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전 세대 GTX 1070 TI 급의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RTX 2060의 유통가격은 미화 349달러(한화 약 4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가격은 이보다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데 출시 초기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50만 원 이상의 금액을 들여야 소비자들이 RTX 2060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TX 2060을 공개한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전 세계 수천만 게이머를 위한 차세대 게이밍 시대의 막이 올랐다"며 "PC 게이머들을 만족시키기 쉽지 않다. RTX 2060은 매력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 영화와 게임의 경계를 흐리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으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RTX 2060의 출시는 게이머와 업계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RTX 2060은 최신 게임의 워크로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 코어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부동 소수점과 정수 연산, 어댑티브 쉐이딩(adaptive shading) 기술과 기존 대비 캐시를 2배 향상시킨 새로운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최신 게임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활용해 GTX 1060 성능 대비 최대 2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RTX 2060은 52 테라플롭스(teraflops)에 달하는 딥 러닝 마력을 제공할 수 있는 6GB GDDR6 메모리와 240 텐서 코어를 탑재하고 있어 '딥 러닝 수퍼 샘플링(DLSS)'으로 알려진 기능을 통해 게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DLSS는 딥 뉴럴 네트워크를 사용해 렌더링된 장면의 다차원적 특징을 추출하며, 여러 프레임의 세부 사항을 지능적으로 결합해 고화질 최종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그 결과 기존 렌더링과 같이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과 더불어 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닉스 아츠(Electronics Arts)와 다이스(DICE)는 DLSS를 지원하고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추가적으로 최적화한 '배틀필드V' 업데이트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초기 빌드 테스트를 통해 DLSS와 레이 트레이싱을 동시에 사용하는 RTX 성능은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하지 않은 게임 플레이와 비슷한 프레임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포스 RTX 2060 또는 RTX 2060를 탑재한 새로운 데스크톱 PC를 구매한 게이머들은 한정된 기간 동안 '앤섬' 혹은 '배틀필드V'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번들 프로모션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진행된다.

RTX 2060은 1월15일부터 엔비디아 파트너사인 갤럭시코리아(Galax 브랜드), 디앤디컴(Gainward 브랜드), 아이노비아(Inno3D 브랜드), 에스티컴(Palit 브랜드), 에이수스코리아(Asus 브랜드), 엠에스아이코리아(MSI 브랜드), 웨이코스(Colorful, Manli 브랜드), 이엠텍(EMTEK, EVGA 브랜드), 조텍코리아(Zotac 브랜드)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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