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이 막을 올린다.
이 때문에 내로라하는 장타자들이 모두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장타자이자 세계 랭킹 1위로 군림했던 선수들이 한 조로 편성되어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해 화려하게 부활한 우즈와 함께 '차세대 황제'라 불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장타를 앞세워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한 조로 플레이한다.
사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대회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우즈는 아직 이 대회 우승컵이 없는데, 우즈가 4회 이상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는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다.
반면, 토머스와 매킬로이는 대회 직전 PGA투어가 선정한 우승후보 4위와 5위에 나란히 선정되는 등 우승 기대주다.
일명 '세계 랭킹 1위'조의 뒤를 이어 '장타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바로 뒷 조도 스타 플레이어들로 구성됐는데, 12일 막을 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통산 44승을 기록한 필 미컬슨(미국)과 PGA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신예 쟨더 셔플리(미국), 부활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한 조로 편성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탱크 최경주를 필두로, 배상문과 강성훈, 이경훈, 김민휘, 김시우, 임성재 등 PGA투어 시드가 있는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태희는 우승 부상으로 얻은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으로 이번 대회에서 본토 PGA투어에 첫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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