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블뉴런과 인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터널 리턴'이 인텔 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인텔의 스타터팩 프로그램(Starter Pack Program) 메인 피처드에 선정돼 글로벌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유럽‧북미 지역 오프라인 리테일러‧OEM을 통해 프로그램 구매 시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약 43개국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김준호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전무는 "님블뉴런과의 제휴를 계기로 인텔의 최신 플랫폼상에서 게이머들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터널 리턴'은 출시 초기 별다른 홍보 없이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해 세간에 화제가 됐다. 게임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와 배틀로얄 장르의 재미를 잘 녹여내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토종 국산 게임 IP(지식재산권)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스팀 얼리 액세스 진행 이후 약 2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만 명, 지난해 12월에는 5만 명을 돌파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스팀 플랫폼 전체를 통틀어 상위 20위 권내에 드는 수치로 중소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 받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