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부터 30일까지 '검은사막' 스트리머와 연계한 인게임 기부 이벤트 진행
패키지 판매 수익금 8500만 원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기부를 한 것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후원이다.
기부 이벤트는 3월23일부터 30일까지 '검은사막' 스트리머 5명의 의견을 참고해 제작한 패키지 상품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스트리머들의 이름을 따서 제작한 5개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은 총 85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지원 총괄실장은 "모험가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이벤트에 동참해준 '검은사막' 모험가 및 스트리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 기부 이벤트 시작과 함께 '검은사막' 안에서 또 다른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검은사막'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가 시청자들의 후원금을 모아 후원 단체에 별도로 기부하는 등 동참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