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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비용 증가로 4분기 적자 전환

컴투스, 비용 증가로 4분기 적자 전환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10일 지난해 4분기 및 2022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컴투스의 4분기 매출은 204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2%, 전분기 대비 9.8%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손실 193억, 당기순손실 41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북미 출시 성과와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4분기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4분기 손실에 대해서는 신규 게임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외주 용역비 증가라고 설명했다. 컨퍼런스콜에서 최원준 재무 담당은 "이번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차기 사업을 위한 투자로 인해 이익인 감소한 상황"이라며, "게임 부문의 실적 개선과 미디어 콘텐츠 부문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수익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올해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 및 신작 출시를 통해 게임 사업 실적을 강화하고, 웹3 가치를 접목한 P2O(Play to Own) 타이틀을 '엑스플라'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올해 약 30 여편 출시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컴투스의 2022년 연간 매출은 7174억 원으로 전년비 28.4% 상승했다. 이 중 게임 매출은 4960억 원, 미디어 콘텐츠 매출은 2214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손실 166억, 당기순손실 9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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