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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4분기 실적발표…1년 간 적자 지속

컴투스홀딩스, 4분기 실적발표…1년 간 적자 지속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10일 지난해 4분기 및 2022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9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전분기 대비 21.8%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손실 136억 원, 당기순손실 18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게임사업에서 꾸준히 매출이 증가했지만, 관계기업 투자 손실로 인해 영업비용이 높아져 실적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의 연간 매출은 1242억 원으로 전년대비 12.2% 감소했을 뿐 아니라 영업손실 191억 원, 당기순손실 624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투자유치 가상자산 처분 및 평가 손실 반영으로 317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3분기에서 74억 원의 손실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2022년 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제노니아'를 중심으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해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제노니아'는 '제노니아' 시리즈의 세계관과 정통성을 계승한 게임으로 국내 시장에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 출시로 단일 게임 매출 1000억 원 이상 달성이 올해 목표라 밝혔다.

이용국 대표이사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어느 때보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성장을 기대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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