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5일(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 인수 승인을 발표했다.
다만 EU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MS의 블리자드 최종 인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종 인수를 위해서는 영국과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한데, 양국 모두 시장 경쟁 약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
지난달 영국 CMA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 독점 우려로 인해 해당 인수를 불허했고, MS와 블리자드는 즉각 항소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승인에 영국 CMA는 16일 트위터를 통해 "EU의 결정을 존중하고 인정하지만, CMA는 결정을 고수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MS는 지난해 1월 약 690억 달러(한화 약 90조 원) 규모의 블리자드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IT 업계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인수합병으로, 해당 인수가 성공한다면 MS는 매출 기준 텐센트, 소니에 이은 세계 3위 규모의 게임 회사가 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