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설 기획] 명절엔 용을 타고 날아볼까…하늘을 누비는 '용' 게임 모음

강력한 힘의 상징이기도 한 용은 게임 내 최종 보스, 혹은 최강의 조력자 역할로 자주 등장하지만 몇몇 게임에서는 친숙한 모습으로 표현된 것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게임에서 용 캐릭터들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탈 것이자, 자원 수집을 위한 일꾼 역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한다. 갑진년 청룡의 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용을 타고 하늘을 누비면서 용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용을 잡아 전투는 기본, 일도 시킨다고? 신작 오픈월드 어드벤처 '팔월드'

center
신작 오픈월드 게임 '팔월드'(출처=스팀 '팔월드' 판매 페이지).
최근 스팀에서 판매량 1200만 장을 돌파하고, 동시 이용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픈월드 게임 '팔월드'에는 다양한 용 속성 팔(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팔월드' 초반에 등장하는 팔 '베비뇽'은 비교적 초반 단계에서 만날 수 있는 용 속성 팔이다. 안장을 달면 탈것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탑승한 상태에서 이용자의 공격에 용 속성을 부여하는 스킬을 활용해 전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nter
'팔월드'에서 팔(캐릭터) '제트래곤'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출처=스팀 '팔월드' 판매 페이지).
탈것으로는 '팔월드'의 마지막 도감 번호에 위치한 '제트래곤'이 좋다. '팔월드'의 대표적인 전설 팔이자, 도감의 마지막 111번의 '제트래곤'은 게임 내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팔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제트래곤'은 포획 난이도도 상당하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용 속성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얼음 속성 팔을 활용하고, 지형지물과 구르기를 활용해 패턴을 파훼하는 것이 핵심이다.

명절을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팔월드'에서 '제트래곤' 포획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크래프팅, 사냥, 전투 등 팔색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각자 게임 취향이 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다. 소개한 팔 외에도 '팔월드'에는 귀여운 외모의 '페스키', '플로라디노', '아주리비' 등이 있으니 다양한 매력의 용도 만나볼 수 있다.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용…'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

center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출처=닌텐도 온라인 스토어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판매 페이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올드래곤', '넬드래곤', '필로드래곤', '백룡' 총 4마리의 용이 시간마다 등장해 하늘을 배회한다.

이용자들은 지상에서 하늘로 높게 뛰어오를 수 있는 조망대를 이용하거나, 지저 세계로 이동하는 순간 용의 위에 올라탈 수 있다. 용 캐릭터를 공격하면 발톱, 비늘, 뿔, 이빨 등 고급 장비를 제작하기 위한 희귀 재료들을 제공한다. 해당 재료는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해 재화 수급에도 용이해, 각 용들이 등장 시기와 배회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center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백룡' 위에 올라탄 주인공 '링크'의 모습.
'백룡'의 경우 지저로 이동하지 않으며 하이랄 대륙을 순회하기 때문에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용 캐릭터다. 다른 용들과 달리 주인공 캐릭터 '링크'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아 파밍 난이도도 낮다. 많은 이용자들이 시간마다 백룡을 공격해 주기적으로 재료를 수급하곤 한다. 이야기 후반부에는 '백룡'을 타고 최종 보스와의 전투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백룡'의 숨겨진 비밀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이야기를 관통하는 핵심이다. 비밀이 궁금한 이용자라면 연휴 기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백룡'에 올라타 아름다운 하이랄 대륙을 한 바퀴 순회하는 것도 여행의 감성을 느끼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빼놓을 수 없는 고전 명작, '팬저 드래곤' 시리즈

center
'팬저 드래군 리메이크'(출처=일본 닌텐도 e숍 '팬저 드래군 리메이크' 판매 페이지).
용을 타고 하늘을 누비는 게임에는 고정 명작 '팬저 드래곤' 시리즈를 빼놓고 논하기 어렵다.

'팬저 드래군' 시리즈는 세가에서 개발한 3D 슈팅 게임 시리즈로, 1995년 첫 작품 '팬저 드래군' 출시 당시 획기적인 3D 그래픽과 용을 타고 전투하는 설정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팬저 드래군 쯔바이', '팬저 드래군 오르타' 등 후속작에서 성장 시스템, 변신 기능 등이 추가돼 새로운 게임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center
'팬저 드래군 리메이크' 게임 내 이미지(출처=스팀 '팬저 드래군 리메이크' 판매 페이지).
'팬저 드래군' 시리즈는 시점을 전환하면서 레이저 등을 활용해 적들을 공격하는 슈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2020년에는 25년 만에 원작 '팬저 드래군'을 가다듬은 '팬저 드래곤: 리메이크'가 출시되면서 오랜 팬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명절 연휴를 활용해 고전 명작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라면 '팬저 드래곤 리메이크'를 추천한다. 고전 명작의 재미를 최신 그래픽으로 만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스팀에서 2만6000 원에 판매 중이다.

◆추억의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center
'드래곤 플라이트'(출처=구글 플레이 '드래곤 플라이트' 페이지).
용과 함께 하는 슈팅 게임이라면 초기 스마트폰 보급 시절 국내 이용자들을 사로잡은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도 있다.

'드래곤 플라이트'는 넥스트플로어(현 라인게임즈)가 2012년 출시한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용을 타고 하늘을 날며 다가오는 적들의 공격을 피하고 격추시키는 일종의 탄막 게임이다. 캐릭터를 좌우로 드래그하며 적들을 공격하고 동전을 모으는 간단한 게임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center
'드래곤 플라이트'(출처=구글 플레이 '드래곤 플라이트' 페이지).
특히 카카오톡과의 연동으로 자신의 기록을 남들과 비교하며 경쟁하는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드래곤 플라이트' 열풍이 불기도 했다. 당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드래곤 플라이트'는 일 매출 3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국민게임'이라 불리기도 했다.

'드래곤 플라이트'는 설 명절을 기념해 특별 스테이지를 비롯해 설 전용 탐험지가 열린다. 명절 마다 공개된 한정 새끼용(펫)들도 게임 내 재화 골드로 판매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명절을 활용해 추억을 회상하며 '드래곤 플라이트'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특유의 쉬운 게임성으로 어린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