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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10억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프리A 브릿지 마무리

버추얼 IP 기반 기업 스콘에서 진행 예정인 콘서트 '미츄제' 관련 이미지(제공=스콘).
버추얼 IP 기반 기업 스콘에서 진행 예정인 콘서트 '미츄제' 관련 이미지(제공=스콘).
버추얼 IP 스타트업 스콘(대표 기준수)이 KCC정보통신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네이버 D2SF의 투자에 이어 약 1달만에 이뤄진 후속 투자로, 스콘은 이번 투자를 통해 Pre-A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금은 기존 버추얼 IP의 성장 지원, 신규 버추얼 IP 개발, IP 확장을 위한 게임, 웹소설, 웹툰, AI 챗봇 등 신사업 추진, 해외 진출 및 콘서트·팬미팅 등의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콘은 현재 약 30명의 버추얼 유튜버가 소속돼 활동 중인 버추얼 IP 기반 콘텐츠 기업으로, 지난해 약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달 24일 소속 버추얼 유튜버 16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단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분기 내 자체 개발한 버추얼 IP 기반 방치형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스콘 기준수 대표는 "1달 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로 Pre-A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존 서비스 안정성과 중장기적인 시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으며, 보유 IP기반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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