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 행사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가해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콘텐츠를 공개하고, 글로벌 유명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와의 협업을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넥슨은 11일(미국 시각 기준) 진행된 '팍스 이스트'에서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품해 코스어 행사 등의 현장 이벤트로 북미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메인 씨어터에서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는 총 2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가 접속했으며, 대규모로 진행될 시즌3 돌파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이 예고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즌3 업데이트를 통해 먼저 초대형 필드 엑시온이 추가된다. 엑시온에서는 신규 몬스터가 등장하며, 넓은 필드를 자유롭고 빠르게 이동 가능한 호버 바이크가 출시된다. 이외에도 돌진하며 적을 베는 발도술이 특징인 신규 무기 검이 3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최대 8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드 거신 레이드도 공개된다. 신규 필드 거신 '월크래셔'가 엑시온에 등장하며, 이용자들은 공격을 회피하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는 등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승자(캐릭터)를 전시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휴식 공간인 라운지도 도입된다.

시즌3 돌파의 스토리와 신규 계승자를 공개했다. 시즌3 서사를 통해 적 '카렐'의 침공 계획이 밝혀지며, '엔조'와 신규 계승자 '넬' 사이 펼쳐졌던 로맨스의 결말이 드러날 예정이다. 신규 계승자 '넬'은 적들을 끌어당겨 피해를 입히는 염동력과 모든 사격을 약점 타격으로 변경하는 스킬이 특징이다. 고성능 '얼티밋 루나'도 등장하며, 총기 딜러와 리듬 기반 디버퍼 성능이 강조되는 초월 모듈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타 IP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인기 게임 '니어: 오토마타'와의 협업 소식이 공개돼 글로벌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퍼스트 디센던트'에서 진행될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관련 트레일러 및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넥슨은 오는 7월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행사 'TFD 페스트'를 통해, 1주년 쇼케이스와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