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오는 26일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서비스 중인 '섹션 13(Section 13)'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섹션 13'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전작인 택티컬 협동 슈팅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이 액션 중심의 로그라이트 장르로 재해석된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정식 서비스 일정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약 2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맞서 싸우는 '섹션 13' 내 전장과 함께 위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특수 능력과 개성 있는 전투 장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사격 기반의 원거리 전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접 무기도 구현된 다채로운 액션 연출도 확인 가능하다.
'섹션 13'은 봉쇄된 13번 기지에서 벌어진 초자연적 사건을 최대 2인으로 팀을 이뤄 탐사해 나가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S2P 코퍼레이션 소속 요원이 돼 반복 도전 과정에 누적되는 영구 성장 요소와 매 라운드 달라지는 일시적 강화 효과로 매번 새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선택한 요원들의 숨겨진 이야기들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지난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5(PAX EAST 2025)'에 참가해 PC 및 콘솔 플랫폼 프리미엄 인디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시연 버전 공개 및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 13'의 최신 빌드를 공개했다.

자세한 정보는 '섹션 13'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