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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中 최종 CBT 진행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에서 발급하는 '외자판호' 획득
중국 최대 PC게임 플랫폼 위게임 통해 론칭 예정
5월30일까지 현지 마지막 테스트 진행…2차 CBT 긍정 리뷰 94%로 흥행 기대감 높여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中 최종 CBT 진행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자체 개발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 론칭을 위해 5월30일까지 현지에서의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터널 리턴(현지 서비스명: 永恒轮回)'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에서 발급하는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중국 현지 론칭 플랫폼은 중국 최대 PC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님블뉴런은 올해 3월부터 중국 현지 서비스사와 함께 중국 현지 CBT를 진행해왔다. 첫 테스트는 1000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기술 안정성을 검증했다. 4월 중순에 있었던 2차 CBT에서는 1만1000명으로 대상 범위를 확장해 실제 서비스 상황에서의 중국 플레이어 습관, 성향, 재방문율 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위게임 플랫폼 신작 사전예약자 주간 랭킹 5위, 외산 게임으로는 1위를 차지했으며, 94% 이상의 긍정 리뷰 점수를 얻기도 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3차 테스트에서는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2차 테스트에서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재방문율을 개선하고 결제율과 같은 사업성 파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정식 론칭 시기가 정해질 예정이다.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는 "중국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게임의 성장 속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 연내 론칭 예정이지만 시기가 많이 늦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지화와 누적된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님블뉴런의 모회사 넵튠은 지난 4월 크래프톤에 인수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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