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모바일게임 ‘애니팡3’에 사랑의 모금함을 개설하고 이용자와 함께 동물 보호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모금함 행사는 멸종 위기 동물인 수달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진행된다. 게임 내 하트를 활용한 게임 속 사회공헌으로 이용자 누구나 비용 없이 게임 플레이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퍼즐 플레이 또는 게임 내 모금함 적립 등으로 1500만 개 이상의 하트를 사용하면 회사 측이 세계자연기금(WWF) 한국지부에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3’ 개발팀이 직접 그린 수달 캐릭터도 등장해 사회공헌 참여의 재미와 의미를 더한다. 애니팡 프렌즈풍으로 그려져 이번 행사를 안내하는 마스코트인 수달 블루는 이벤트 기간 중 하트 사용 100개를 기록한 이용자 모두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애니팡3’ 개발팀 이중현 PD는 “애니팡 특유의 대중성이 더해진 이벤트가 많은 분들께 게임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이색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임직원들의 플러깅을 비롯해 사내 다회용 컵 이용 혜택 등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자연,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회사 구성원에 이어 국민 게임 ‘애니팡’ 이용자들로 참여자를 확대한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애니팡3’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