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글로벌 등용문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가 2025년에 다시 돌아온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협회가 주관하는 'GIGDC 2025' 작품 접수를 오는 30일부터 7월14일까지 15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GIGDC'는 매년 약 300건이 넘는 독창적 작품이 출품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디 게임 공모전으로, 올해 행사는 'Create Game, Hello World!-상상을 현실로, 게임으로 연결하자!'라는 구호 아래 창의적인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게임 산업의 신예를 발굴한다.

이번 공모전은 중, 고등학생 이상의 개인 또는 10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작 부문과 기획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한 작품이 아닐 경우 양쪽 부문에 중복 출품도 허용된다.

'GIGDC 2025'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각 부문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 대비 상금 규모가 대폭 상향돼 참가를 준비 중인 인디 게임 개발자들에게 한층 더 강한 동기 부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 'GIGDC'의 후속 지원 시스템인 '수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및 서비스 전문가 교육, 맞춤형 멘토링, 인터뷰 영상 제작,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필요한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GIGDC 2025’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