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서비스 23주년을 맞아 '대규모 여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8월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23주년을 맞았다. 그라비티는 오랜 시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온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대규모 여름 페스티벌은 9월3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23주년 올인원 포션, 카프라 버프로 구성한 '23주년 기념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게임 속 프론테라에서는 다양한 퀘스트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야시장이 열린다. 바르문트 NPC를 통해 이동한 뒤 선행 퀘스트를 완료하면 메인 퀘스트와 일일 퀘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야시장에서는 노점 음식, 인형 뽑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출석 보상도 두 배 지급되며 10일차, 20일차에는 특별 아이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평일에는 경험치 23%, 주말에는 경험치 30%와 아이템 드롭률 20%가 증가하며 골드 PC방 이용 시 경험치와 아이템 드롭률이 각각 23%씩 추가적으로 상승한다.

이와 함께 게펜에 등장한 복화술사 NPC를 통해 스킬 및 스테이터스를 무료로 무제한 초기화할 수 있어 캐릭터 설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제련 및 등급 강화 관련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4레벨 이상 무기 또는 모든 방어구를 11차 이상 제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홀그렌의 쉐도우 제련망치 또는 제련 이벤트 상자가 지급되며 5레벨 무기와 2레벨 방어구 제련 시에는 성공 확률이 올라간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23주년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