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콘솔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한정된 정보와 인프라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도전해 온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국내외 콘솔게임 산업 인재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콘솔게임의 기획부터 개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다.
이어 ▲'록맨'과 '바이오하자드2' 등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Inafune Keiji) ▲ 글로벌 게임시장 데이터 분석기관 뉴주(NEWZOO)의 콘솔 리포트 총괄 분석가 에마뉘엘 로지에(Emmanuel Rosier) ▲전 세계 누적 판매 500만 장을 돌파한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 황재호 대표가 차례로 연단에 선다.
11월7일에는 ▲캡콤의 프로듀서이자 '스트리트 파이터2'와 일본 국민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성공으로 이끈 오카모토 요시키(Okamoto Yoshiki) 전(前) 전무이사가 둘째 날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SPK) 시마다 유이치로(Yuichiro Shimada) 프로덕트추진부 부장 ▲인디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즈(Vampire Survivors)' 개발사 폰클(poncle) 일본 대표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마테오 사피오(Matteo Sapio) ▲콘솔게임 'P의 거짓'의 일본 퍼블리셔인 하피넷(Happinet) 비디오게임 유닛 제너럴 매니저 이타니 마사유키(Itani Masayuki)와 세일즈기획팀 리더 마사키 코우스케(Masaki Kousuke) 등이 유통 및 서비스 전략을 공유한다.
한콘진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콘솔게임 활성화를 위한 개발자 간 정보 공유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콘솔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공고해지며, 국내 개발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도적으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5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