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레노버는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LCDC 서울에서 성수 팝업스토어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한국레노버가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컴퓨팅 사업을 전개해 나갈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 임철재 전무, 인텔코리아 김현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팝업스토어 오픈의 이유로 "컨슈머 고객은 물론 커머셜 고객과 대기업 임원진들로부터도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니 다르다'라는 피드백을 많이 듣는다"며 "이런 조언을 바탕으로 팝업스토어와 리테일 부분에 좀 더 힘을 써서 고객에게 다가갈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소에 대해서도 "소비자 분들이 레노버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던 중 다행히도 최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장소이자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2023년 5% 정도였던 AI PC 시장 비중이 2026년까지 50% 이상, 2028년이 되면 95%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라고 소개한 뒤 "PC는 단순 타이핑 도구가 아니라 일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제품이기에 미묘한 퀄리티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인텔과 함께 준비한 AI PC를 많은 분들이 직접 느껴보시고 그 차이를 경험하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제품 체험부터 구매까지 모든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1층에는 실제 레노버 제품 조립 현장을 연상시키는 ‘나만의 레노버 AI 키링 만들기’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방문객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다양한 부품을 살펴보며 원하는 파츠를 선택해 나만의 AI 키링 굿즈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1984년 창립 이후 40여년간 이어진 레노버의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자리했다.
방문객은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태블릿 등으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레노버 3D 스튜디오(Lenovo 3D Studio)’나 '레노버 플릭리프트(FlickLift)'를 포함한 다양한 AI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키보드, 마우스, 백팩, 어댑터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전시된다.
또한 체험한 제품은 현장에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제품은 현장 수령 또는 배송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26%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