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을 수상했다. 본편과 DLC 모두 내러티브와 게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재 추진 중인 'P의 거짓' IP 후속작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21일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Golden Joystick Awards 2025)'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은 지난 1983년 시작된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 시상식으로, 전 세계 이용자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네오위즈는 이번 수상을 'P의 거짓: 서곡'이 단순 DLC를 넘어 PC·콘솔 액션 장르에 독창적인 내러티브를 구현하며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용자 투표 기반 선정이라는 점에서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같은 부문 수상작은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였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로, 과거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어두운 비밀을 다룬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국내 전체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메타크리틱 85점, 오픈크리틱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DLC의 흥행으로 본편을 포함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넘어섰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GJA' 수상으로 'P의 거짓: 서곡'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성원에 힘입어 후속작 개발 등을 통해 'P의 거짓' IP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의 거짓: 서곡'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역사상 최초의 DLC 수상으로, 국내외 시상식에서의 성과가 IP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